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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보수 가지치기/ 삽목/ 번식/ 물꽂이 이렇게 쉽게 성공하다니!

뭐하시오 2023. 8. 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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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키우는 
녹보수 가지치기/ 삽목/번식/ 물꽂이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해요 

아니 녹보수 가지치기를 하다가 
가지가 너무 아쉬워서 
물꽂이를 했는데 왠걸~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는거에요!!

녹보수 삽목이 생각보다 쉬웠어요!!

 



녹보수 가지치기

녹보수에는 한 줄기에 
'Y' 자로 양쪽으로 새 줄기가 뻗습니다. 
이걸 마디 부분이라고 해요 

이 마디에서 새로운 잎들과 줄기가 자라기 때문에
녹보수 가지치기를 할 때에는 
Y자로 자라는 마디부분을 잘 확인하는 것이 첫번째 단계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마디부분 바로 밑부분을 바짝 자르시면 안되고 
마디부분 밑에서 충분이 떨어진 위치에서 절단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이제 마디 부분이 떨어지고 그 자리에는
새로운 새싹들이 자라나게 돼요~:)


*주의*
삽목을 하거나 물꽂이를 할 경우에는 
사선으로 가지를 잘라주셔야 해요!!

6인치 정도의 짧은 줄기는 뿌리를 내리기 어려우니 참고하세요


벌레가 생겨서 가지치기 할 경우에는 
벌레가 심하다면 녹보수 가지치기로 앙상한 가지만 남겨놓는 것도 방법이에요 
저래도 자라나 싶지만 앙상한 가지에서 다시금 
새잎은 자란답니다!! 

 

 

 

< 녹보수 번식 방법 >

 

녹보수 삽목

녹보수 삽목은 나무줄기를 잘라내어서 
흙에 심어주는 것입니다. 
물은 일주일에 한 2번 정도로 주시면 되고
여름일 경우에는 이틀에 1번 정도로 물을 주면 적당해요

대략 흙에 삽목하면 2달 정도가 시간이 걸려 뿌리가 나온다고 해요 
그런데 뿌리가 자란지 보기가 쉽지 않죠~


저는 흙에 녹보수 삽목했던 걸 확인하려고 꺼내다가 
죽여버렸어요 흙에서 꺼내다가 뿌리가 다 떨어져 나갔지 뭐에요 ><
주의하셔야 해요 ㅎㅎ

 

 

녹보수 물꽂이

녹보수 물꽂이 나무줄기를 잘라내어서 
물컵에 넣어줍니다. 

뿌리부분을 어둡게 가리지 않아도 서늘한 곳에 나두니
뿌리가 잘 나더라고요 
그런데 보통은 뿌리부분은 호일같은 걸로 
어둡게 가려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ㅎㅎ

녹보수 물꽂이는 저는 생각보다 잘 자랐어요 뿌리가!
그치만 녹보수 물꽂이보다는 흙에 삽목하는 것이
더 성공률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물꽂이를 하면 녹보수 뿌리가 나오는데
3달이나 5달 정도의 기간이 걸려요.
흙에 삽목하는 것 보다는 조금 더 오래 걸릴 수 있어요 

 

 


가지치기를 하고 나면 이렇게 계속해서 새로운 새싹들이 자라기 시작해요
너무 기분이 좋아요><
잘 자라거라 ~~


뒤에 숨어있는 껌딱지 고양이 ㅋㅋㅋ
녹보수는 고양이한테도 유해하지 않는 식물이랍니다.
녹보수는 독성이 없어서 키우기 괜찮아요!!
전자파 차단에도 참 좋다고 해요 

그러나 햇빛에 잘 들고 통풍이 잘 되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제가 녹보수를 키워보니,, 정말 녹보수 한번 벌레 생기면 진짜 
처리하기 힘들어요 특히 저같이 초보 식린이 경우에는요 
사라질만하면 다시 생기고 골치랍니다 

고수님들은 다를 수도 있지만 ㅋㅋ
통풍이 잘 안되면 깍지벌레가 생길 수있고 
습도가 낮을 경우에는 진드기 등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통풍은 잘 되지만 공중 습도는 충분하게 적셔주는 것이 
건강한 녹보수 키우는 비결이랍니다. 
아! 습도가 너무 높은 것도 곰팡이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주는 것이 좋아요 ~

잘 보살펴 주어야 해요 
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고 키우는 식물이에요 
공기 정화에 좋고 고양이 한테도 무해하다니 
키우기 좋은 식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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