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쓰던 대형 캣폴이
2개나 있었는데
새로 바꾸려고 생각해서
새로 살 것을 찾아보고 있었어요
기존에 쓰던 건 쏙쏙 스텝 캣폴과
그린웨일 캣폴이었어요
쏙쏙 스텝은 그 당시 정말
좋은 걸로 70만원 정도에 사서
패드만 가리면 아직도 멀쩡하지만
뭔가 자리차지 덜 하고 화이트로
바꾸고 싶어서 찾아보았어요!
집에 고양이가 세마리인데
대형묘가 1마리 있어요 ㅋㅋ
뚱냥이인 애가 9-10kg 가까이 나갔다가
차차 살이 빠지긴 했지만요
그래서 지금 7kg대 친구,
5kg대 친구, 3kg대 친구가 모두
쓸 수 있을 만한 캣타워를 찾다가
그린웨일 슈슈타워 캣타워를 보게 됐어요
제가 산 그린웨일 제품은
슈슈타워 캣타워 원형 4단이예요.
대형묘도 사용이 가능하고
다묘가 써도 괜찮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역시 고양이들,,
택배 상자가 오면 정말
방해돼요
움직일 때마다 걸리적 걸리적
ㅎㅎ
이게 그린웨일캣타워
슈슈타워 4단 원형의 기본 구성품들이에요
목장갑까지 주셨네요 ㅎㅎ
조립형이라서 여자 혼자 하기에도
조립이 버겁지는 않지만
여자 혼자 하기는 버거워요
조립은 괜찮지만 판을 들어 올리기가
무겁더라고요 ㅎㅎ
이렇게 그린웨일캣타워
슈슈타워 원형 4단의
조립 설명서와 구성품,
주의사항까지 잘 동봉되어
왔더라고요
이렇게 조립 설명서에 맞게
차곡차곡 잘 쌓아가며
조립해 줬습니다!
짜잔! 이렇게
그린웨일 슈슈타워 캣타워
원형 4단이 완성이 되었어요
일단!
1. 공간차지는 어쩔 수 없다.
그 이유는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는
사실상 밑에 판이 두꺼워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포기하는게,,^^;
2. 인테리어 용으로는 나름 보기 좋았다
화이트 집과 그리 이질감 없었고
원형이 더 부드러워 보이고
훨씬 보이는 인테리어상 예뻤다.
3. 냥이들이 좋아한다.
4단짜리 하니까 애들이 거의
맨 꼭대기에 올라가서
마치 라이온킹이 된 기분을
만끽하며 으쓱거리더라..
4단을 하기 잘했다 생각이 든다.
(그리고 모든 기둥이 스크레쳐가
아닌 점에 대해서 처음엔
엥 왜 없지 ㅜㅜ 이랬는데
한쪽 라인에만 있는 것이 훨씬
쾌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좋다 생각이 들었어요.
다 있었으면 더 답답해 보였을 듯!)
그럼 이젠 다묘가 쓰기에는 어떨지,
대형묘가 쓰기에는 어떨지 함 봅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3키로 짜리가 쓰기엔
정말 아무 흔들림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제 5키로짜리
7키로 짜리가 위로 올라가면
조금은 흔들리는 소리가 덜컹덜컹하고 나요
그리고 조금 아쉬운 부분이 끌어서 옮기는데
아래 나사가 자꾸 풀리더라고요
뭔가 균형이 안 맞네 하고 밑에 보면
옮기는 중에
또 나사가 풀려있더라고요
그리고 굉장히 잘 써요!
고양이들이 많이 좋아하긴 하더라고요
스크레쳐도 얼마나 벅벅 긁는지
아래 깔린 거, 세로형
다 당일에 올이 나갔어요 ㅋㅋㅋㅋ
너무 심하게 벅벅 긁더라고요,,
집에 스크레쳐도 많은데;;
일단 인테리어 상이나
애들이 좋아하는 걸 보니
맘에 들어요! 잘 산 것 같고
20만원에 캣 타워 산거 보면
가성비 있게 잘 산거 같아요!
0
근데 애들이 싸워요 ㅋㅋㅋㅋㅋ
너무 좋아해서
3마리 전부
"니가 감히 내 위로 올라가?!"
"거기는 내 자리야! 내려오지 못해?"
"아니, 절대 못 내려와! ㄲㅈ"
때찌때찌!!
요런 형국이랄까요...??ㅎㅎ
올라가서 앉을 수 있는 곳이
저기만 있는 것도 아닌뎅,,
특히 맨 꼭대기 쟁탈전이 가장
치열해요 ㅋㅋ
맨날 위아래로
냥냥펀치를 구경 중이에요
승자에게 왕관을 ㅎㅎ
패자에겐 돌쇠의 자리를^^
떨어 뜨린 왕관을 주우러 가는,,ㅋㅋ
우리 자이언트 고양이 한 마리는
찍는 동안 쉬고 있어서
사진이 없네요 ㅋㅋ
다묘가 쓰기엔 싸운다!
동선이 겹치기 때문이다
한 마리가 위에 있으면
그대로 오고 가도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
단점이다. 그래서 옆에 내려올 수 있도록
동선에 맞게 짜주는 것이
평화롭게 만드는 방법이다.
대형묘가 쓰기엔 덜컹거리는
소리는 나지만 안정감에는 이상이 없다.
이로써 그린웨일 캣타워
슈슈타워 원형 4단
대형묘, 다묘 사용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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