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바라기는 언제 어느 때 봐도 환한게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밝고 상큼한 해바라기 꽃은 집 안에 있어도 기분전환이 될 만큼 예쁘고 상큼한 꽃인 거 같아요. 그래서 화훼단지에 놀러가서 구경하다가 예쁘게 핀 해바라기를 3,000원에 주고 입양시켜 왔어요 ~ 제가 식물을 집에서 기르는 게 하나의 취미인데요.
전문적이고 꼼꼼하게 취미를 즐기지 않고 그냥 데려와서 조금 공부한 후에 관리하는 정도로만 키우는 식물초보에요. 그걸 초보 식린이라고 하나요?ㅋㅋ 무튼 해바라기도 잘 알고 데려오지 않았고 넘 예뻐서 무작정 데리고 왔어요. 새 책을 살때과 비슷한 기분이에요. 식물을 데려올 때 너무 기분이 좋지 않나요? ㅎㅎ 한해살이 식물인 해바라기라 조금 즐기다 시드는 모습을 볼 수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3,000원에 노란 해바라기를 즐기는 걸로 만족하렵니다!
짜잔, 먼저 제가 데려온 해바라기를 소개하고자 해요 ㅋㅋ 너무 예쁘죠? 화분까지 찰떡이에요. ㅠㅠ 3천원 주고 산 해바라기 한해살이라 얼마 못 보겠지만 그래도 만족해요 ㅠ 잠시라도 집이 환하고 예쁘겠죠? 꽃봉오리가 저 거 말고도 여럿 되었답니다.!! 계속해서 꽃봉오리가 생기고 자라서 꽃을 피우더라구요>< 넘 넘 좋아요 ㅠㅠㅠ!!! 다들 저렴한 돈으로 식물 키우고 보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적은 돈으로 투자하여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나름 좋은 취미가 됩답니댱!!
해바라기 개요
해바라기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아무데서나 잘 자라는 특성이 있지만 특히나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랍니다.
해바라기는 관상용으로 주로 심는데 관상용 말고 채종용로 기르기도 합니다. 채종용으로는 러시아나 유럽, 중국북부, 인도, 페루 등에서 많이 심고 있어요. 해바라기 씨를 얻거나 기름을 얻기도 하고 줄기 속을 약재로 활용해요. 이뇨나 진해, 지혈 등에 사용하고 남은 찌꺼기는 사료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해바라기 꽃말
해바라기는 "일편단심"의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해바라기 송이 수에 따라서 꽃말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4송이인 경우에는 "언제라도, 어디서라도 당신을 바라봅니다."라는 꽃말, 해바라기 999송이는 "몇 번을 다시태어나도 당신을 바라봅니다." 라는 꽃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지어내기 나름 아닌가 싶습니다만,,ㅋㅋ
해바라기는 해를 닮은 노란 꽃이라고 태양의 꽃 또는 황금꽃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해바라기는 동양에서 생명과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란색이 밝은 금색과 비슷하여서 부를 바라며 부의 상징이자 부를 원하는 마음으로 해바라기를 키우거나 그림 등을 걸어놓기도 합니다. 이러한 좋은 의미와 인식, 미신 때문에 인테리어 용으로 인기가 많죠~
해바라기 심기
해바라기 기우기는 씨앗을 심거나 모종을 심어서 키워나갑니다. 해바라기 씨앗은 씨앗 중에 큰 편이라 한 구멍에 한두개를 심으면 됩니다. 발아율이 높아서 씨앗으로 키워도 충분히 제대로 자라기에 가능성 있는 종류입니다. 발아가 잘 되기 위한 온도로는 20도에서 25도 사이가 가장 적절합니다. 보통 이렇게 심고 관리하면 2주 내로는 싹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빨리 꽃을 보기 원한다면 씨았보다는 모종으로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집에서 해바라기 씨부터 키우려고 하실 때에는 큰 품종을 사기보다는 미니 해바라기를 사셔서 키우시는 것이 더 좋다고 해요!
해바라기 심는시기
해바라기는 줄 봄에 심어요. 파종시기가 4월에서 5월이라고 합니다. 보통 4월 말에서 5월 초가 해바라기 심는시기에요. 집에서, 실내에서 해바라기를 화분에 키울 경우에는 겨울만 피해서 아무때나 파종을 해주셔도 크게 상관이 없어요. 기본 실내온도가 있기 때문이죠.
해바라기 키우기_ 햇빛
해바라기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햇빛에 영향을 크게 받는 식물이에요. 집에서 해바라기를 키우신다면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와 같은 곳이 좋아요. 집에서 해가 제일 잘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겠죠? 다만, 해바라기 씨앗이 발아하는 기간에는 햇빛을 차단해야 해요. 이 시기를 제외하고는 많은 햇빛양이 필요해요.
햇빛이 부족하다면 웃자람 등이 발생해서 줄기가 가늘어진다거나 생육 상태가 불량해진다고 합니다. 일평균 최하 6시간에서 8시간 정도는 쐬어줄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해바라기 키우기_ 물주기
습한 환경보다는 건조환 환경이 차라리 낫습니다. 화분에서 키우는 경우라면 더더욱 과습으로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방심해서 건조하게 말라 죽여서도 안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물줄 때는 겉흙이 마르면 물이 밑으로 흘러나올 때 까지 충분히 주시거나 저면관수로 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그러나 자주 조금씩 주는 것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해바라기 키우기_ 통풍
식물을 키울 때에는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햇볕, 물주기, 토양(통풍) 입니다. 물빠짐이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다면 뿌리가 과습되어 썩어버리는 경우가 생겨 죽게 됩니다. 특히나 집에서 화분에 키울 경우에는 환기나 통풍이 잘 되어야 하고 화분이 과습되지 않도록 토양이 물빠짐이 원활하게 한다거나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주는 상태를 갖추어야 합니다. 공기가 잘 통할 수 있는 토양 혼합물에 심어주어야 해요.
해바라기 키우기_ 비료(거름)
해바라기는 비료 빛 거름이 그다지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식물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꽃이 피는 시기나 생육이 불량한 상태라면 봄, 여름에 한 달에 한 번 비료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겨울에는 비료를 주지 않습니다. 꽃을 많이 피우고 많은 씨앗을 내는 해바라기는 첨 심을 때 비교적 거름기가 많은 '참흙' 정도로 토양을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해바라기 개화시기
해바라기가 꽃을 피우기 좋은 온도가 25도에서 30도 정도일 때입니다. 해바라기의 꽃이 피는 시기 및 개화시기가 7월, 8월, 9월입니다. 하루에 해가 가장 길 때 꽃을 피우게 되는 것이죠. 단, 일조량이 최소 6시간 이상이 되어야지 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해바라기 씨부터 키운다고 할 대 60일 정도나 70일 정도가 지나면 꽃을 피울 수 있기에 단기로 키우는 보람이나 즐거움을 느끼려면 해바라기를 키우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답니다.
해바라기 병충해
통풍이 불량해지면 병충해가 발생하기 시작해요. 해바라기의 병충에로는 응애와 깍지벌레, 진딧물 등이 생겨요. 특히나 깍지벌레가 많이 생기는데 이 벌레는 고온다습한 상태라면 엄청 잘 발생합니다. 따라서 환기와 통풍이 매우 매우 중요해요!!
과습상태가 되면 건조피해와 달리 회복이 더욱 까다로워요. 결국 해바라기 처짐현상이나 죽어가는 현상, 잎마름, 잎색이 변해가는 걸 볼 수가 있어요.
해바라기 종류
1. 왕해바라기 : 2미터 정도로 자라고 씨앗은 식용으로 가능.
2. 테디베어 해바라기: 1미터 전후로 자라고 한 포기에서 꽃은 3-4개가 개화됨.
3. 밤비노 미니 해바라기: 40-60cm로 자라고 절화용으로 사용된다.
4. 버터크림 해바라기: 연노랑의 크림색 꽃으로 120-150cm로 자란다.
5. 자이언트해바라기: 집에서 키울 수 없는 엄청나게 키가 큰 해바라기예요.
6. 그 외에도 이브닝썬 해바라기, 파치노해바라기, 왜성해바라기 왜섭겹해바라기 등이 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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