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행지 청송 얼음골 빙벽 장관과 썰매,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까지!

안녕하세요~:) 
한파로 인해서 다시금
엄청난 추위로 덜덜 떨고있는
요즘인데요~ 

2월까지 가볼 수 있는 겨울 여행지
청송 얼음골을 다녀왔어요 ~ :)

와.. 정말 청송 얼음골 빙벽 장관은
멋졌어요! 다녀온 보람이 있었던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거리는 멀었지만 다녀온 보람이 
있었어요~ 

보통 청송 얼음골 빙벽만
보고 오지는 않으니 여타
다른 놀거리나 먹거리도 즐기며
다녀오니 좋더라고요 ^^

자, 청송으로 가봅시다!!
영덕에서는 30분거리로 
엄청 가깝더라고요~~ 

차 안에서 찍은 청송 얼음골 
올라가는 풍경인데요 

시골스러운 풍경에 참
맘까지 평화로웠어요 
저는 이런거 좋아하거든요
자연, 조용한거 ㅎㅎ

보통 겨울 여행지 청송 얼음골
언제까지 볼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정확한건
영상의 기온이 3일 지속되지 않으면
얼음이 녹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영상 기온이 3일 이상 지속되면
얼음이 조금씩 녹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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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얼음골로 올라가다 보면
산에 눈이 쌓인 것을 볼 수 있어요 
남쪽에 사는 분들은
눈보기 어려워서 이런 것만 보아도 
우와우와 ~ 하시잖아요 ㅎㅎ

부산근교 치고는 멀지만
부산근교 샘치고 놀러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눈도 보고 보기 어려운
청송 얼음골 빙벽도 보고요

 

겨울 여행지 청송 얼음골이
보이네요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는데
오게되어서 기뻐요! ㅠ

카페랑 식당 매점도 있네요 ㅎㅎ

 

와.. 엄청난 규모의 빙벽이에요 
진짜 너무 멋지다~~

야,,, 가까이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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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보이시나요? 

어마어마한 크기의 빙벽
얼음 폭포에요 

실제로 보면 정말 웅장해요

여기서 1월18일에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열렸다고 해요!

그냥 클라이밍도 어려운데 
와,, 얼음 절벽을 타다니.. 

이색 스포츠 대회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으로
곡괭이처럼 생긴 아이스바일로
빙벽을 타는 경기라고 해요

2030년에는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에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청송군에서 하는 이색 스포츠인
아이스클라이밍을
볼 수 있는 기회이자 
빙벽 구경하고 매점에서 뜨끈한 
국물을 마시면서 놀러가볼 수 있는
12 - 2월 국내 여행지에요 

여기가 첫번째 포토스팟이더라고요
ㅎㅎㅎㅎ

(모르는 분의 뒷모습 ㅎ)

절벽 아래에는
이렇게 동글동글하게 얼어져있는
얼음들도 귀여웠어요 ㅎㅎ

빙벽에 가까이 가면 사람이 정말
작게 보인다는 사실! ㅎㅎ
너무너무 이쁜 청송 얼음골
빙벽 장관이에요

 

 

 

한참을 감상하고 
사진찍고 나니
손발이 꽁꽁얼겠더라고요

으으~ 여기는 확실히 골짜기라서
춥긴 춥네요~
옷을 따뜻하게 입고가시는 게 좋겠어요
따뜻한 편이라서 안심하고 갔는데
막상 올라가니 춥더라고요 !

 

앉아서 구경할 수 있도록 
밴츠도 있었어요 ㅎㅎ
다들 사진찍느라 앉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지만
아이스클라이밍 대회할 때는
여기서 구경하게 되겠군요 ^^!

 

여기 실내에 청송 얼음골 산소카페
폭포가 있었어요 

저는 여기서 먹는 것을 선택하지는 
않았어요 근처에 괜찮은 카페를 
가려고 참았어요 ><

뭔가,, 외관도 그렇고 
그냥 추위를 피하기 위한 
카페여서 저는 패쓰!

대신, 저는 매점에서 
뜨끈~한 오뎅을 사먹었어요 

사람들 보니 청송 사과 생 막걸리도
많이 사가더라고요 

컵라면 3천원 
마시멜로 1천원
번데기 3천원
어묵 1천원 가격에
팔고있었어요 

어묵 하나씩 간장에 찍어먹고
국물 먹고 끝냈어요 

근데 날이 워낙 춥다보니
떠놓은 국물이 금방
차가워지더라고요 ㅋㅋㅋ
어묵도 마찬가지고요~ 

추울 때 먹는 
따끈한 음식은
배로 맛있군요! 

뭔가 시식해볼 수 있는
것돌도 있었어요 

구수한걸 좋아하는 저는
메밀칩을 시식했다가
그자리에서 샀어요 

와따~ 엄청 비싸더만요! 
저 봉지 하나에 1만원이었어요 
으으,, 그래도 기분이니까 사지! 

맛은 진짜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ㅋㅋ
차 타고 이동하는 동안 잘 먹었네요 :) 

급하게 찍은 토끼! 
여기 토끼도 있네유? 

"너희는 이 추위 견딜만하니..?"

 

눈을 못보고 산지 오랜세월되는
1인은 지나가다 쌓인 눈만 봐도
찍고 갑니다

사각사각 밟고 싶지만 
너무 추워서.. ㅎㅎ

지나가면서 곳곳에
썰매타는 걸 보면서
애기가 있다면 저런데는
꼭 가겠다 싶었답니다! 

자주 올 만큼의 볼거리는 안되지만
담에 애기가 썰매 탈 나이가 된다면
다시 와보자며 돌아갔답니다!

후회하지 않는
겨울 국내 여행지였어요 

겨울 여행지 찾으신다면
청송 얼음골 빙벽 장관을 구경오시고
썰매까지 타고 주변 먹거리 탐방하시고
가시면 딱 좋을 거 같아요 ~:)

좋은 여행이었답니다! 
2월 국내여행지 추천! 
국내 겨울 여행으로
보람찬 곳이었어요